대전 대덕구, 가을 햇살 아래 책과 사람 잇는 독서문화축제 개최 (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는 오는 10월 17일, 용전근린공원과 송촌전천후게이트볼장 일원에서 대덕구 독서문화축제 ‘Reading Connect: 책으로 이어진 우리의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야외 공간으로 도서관을 확장해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서 독서와 소통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축제의 시작은 버블 아티스트 버블드래곤의 공연이 알린다. 이후 본격적인 독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잔디밭에 파라솔과 빈백, 캠핑 의자가 마련된 ‘가을 햇살 북피크닉’ 공간에서는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자유롭게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그림책 낭독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세요’와 연계 체험, 책 속 문장을 필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책을 읽고 듣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 책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적·폐기된 도서 500권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는 ‘도서 나눔’ 행사를 통해 일상 속 독서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인 정지아 작가가 신작 ‘찌니주의보’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북토크가 열린다. 주민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와 생각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같은 시간을 나누며 이웃과 연결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읽고 나누고 함께 경험하는 도서관만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과 ‘정지아 작가와의 북토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안내문에 포함된 정보무늬를 스캔하거나 석봉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봉도서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