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북구가 2026년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모성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호텔 나루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됐다.
정부포상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과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모성건강 증진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강북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강북구는 2025년 '서울특별시 강북구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임신과 출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임산부 우선창구 33개소를 운영했으며, 이는 서울시 최초로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사업을 시행하는 등 실질적인 배려 정책을 펼친 결과다.
또한, 임산부와 배우자, 그리고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모성건강 보호에 힘썼다. 이러한 정책들은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임산부 우선창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민원 접점 21개 부서뿐만 아니라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등 유관시설 8개소, 그리고 관내 신한은행 4개소까지 참여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이 함께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임산부와 아이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마련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발전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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