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는 1965년 준공되어 61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동교의 전면 개축 공사를 착수한다. 이번 공사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 13공구 구간에 포함되며, 오는 10월 15일부터 약 21개월간 대동교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단계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설될 대동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2개 차로와 일반 차량 4개 차로, 총 6개 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의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트램과 차량이 모두 통행할 수 있는 현대적인 교량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공사는 2026년 10월 15일부터 2028년 6월 16일까지 약 21개월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교량 인근 대동오거리부터 베스티안병원네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이 부분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통제 기간과 범위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은 두 차례에 걸쳐 시공된다. 1단계 공사는 2026년 10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진행되며, 대동오거리에서 대전역 방향으로 교량의 절반을 우선 철거하고 신설 교량을 건설한다.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통행을 신설 교량으로 전환한 뒤, 반대편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2단계 공사를 2027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 왕복 4차로 중 절반만 통제하고 왕복 2차로를 유지하여 전면 통제 없이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 구간과 차량 통행 구간을 안전 시설로 명확히 분리하고, 주요 지점에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수를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공사 차량의 진·출입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부분 통제 이후에는 CCTV와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주변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교통상황에 따라 신호 운영과 교통처리 방안을 유연하게 조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전시 트램건설과 이정갑 과장은 “이번 공사는 60여 년 된 대동교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장기간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우회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사 기간 대동오거리와 대동교 일원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해당 구간을 단순 통과하는 차량은 충무로, 계족로, 동중앙로, 가양로 등 주변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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