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대전시 제공)



[PEDIEN] 2026년,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환으로 척수장애를 입은 이들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I am 오뚝이 축제'가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 주관으로 7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척수장애인들의 권익 증진과 상호 간의 친선 및 화합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은 동그라미 예술단의 감동적인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척수장애인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관계자의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I am 오뚝이 대회 선언'이 이루어져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부대행사에서는 척수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뚝이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사생대회'와 '장기자랑' 등에서는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웃음꽃을 피웠다.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함께 그림을 그리고 저마다의 끼를 선보이며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며 낯섦과 편견은 줄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마음은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도 척수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원하는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