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문화재단, 11월 14일 무장애 국악극 ‘천마산 상상 속 아기장수’ 공연 개최 (서해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는 오는 11월 14일, 인천서해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무장애 공연 ‘천마산 상상 속 아기장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6 ‘무장애 문화 향유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통합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다름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천마산 상상 속 아기장수’는 인천 서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천마와 아기장수 설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작품이다. 여기에 우리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천마산의 바람 힘을 지키려는 아기장수와 장난꾸러기 바람 요괴 ‘휘리릭’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그린다. 주인공 소리, 미소, 웅과 아기장수가 천마가 남긴 특별한 별들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모험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든 관객이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애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무대 위 수어 배우는 청각장애 관객과 비장애 관객 간의 소통을 도우며, 음성 해설은 시각장애 관객이 공연의 시각적 요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서해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설화를 국악극으로 풀어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 없이 모든 구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문화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천마산 상상 속 아기장수’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상세 정보 및 관람 신청은 인천서해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