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는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함께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활동을 동화책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미래세대에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어린이들이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제작해 왔다.
2022년에는 임시정부와 독립군을 이끈 이상룡 선생과 독립을 향한 희망을 노래한 이육사 선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2023년 김지섭 △2024년 김동삼 △2025년 여성 독립운동가 허은의 삶과 활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특히 2025년 ‘허은’편에는 후손 인터뷰와 작가 제작 후기를 담은 별책 부록을 수록해 독립운동가의 삶과 활동을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안동시 풍천면 가일마을 출신 독립운동가 권오설 선생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제작했다.
권오설 선생은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로 활동하며 6·10만세운동 계획을 주도하고 격문을 작성하는 등 항일운동에 앞장섰으며 옥중에서 순국했다.
이번 동화책은 권오설 선생의 삶과 독립을 향한 활동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내고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도 함께 담았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기존 동화책 제작과 함께 3D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독립운동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시립도서관에서 상영하고 현충시설 등에 배포해 어린이들이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
재단 관계자는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하는 데 이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어린이 역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으로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나라 사랑 정신을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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