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 제수용·선물용 농산물 잔류농약 집중 검사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과, 배, 밤, 대추 등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법적 기준치를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종합분석실은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 예정인 농산물 50건을 무작위로 선정해 463개 항목에 대한 정밀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영동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고,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법적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잔류허용기준에 따라 엄격한 판정을 내렸으며, 기준치 초과 시에는 출하 연기 및 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시중 유통을 원천 봉쇄한다.

또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작물별 적정 농약 선택법과 수확 전 안전사용기준에 대한 1:1 맞춤형 지도 및 상담을 제공받는다. 이는 농가의 영농 지도 강화와 더불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정서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가 집중되는 농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과학 영농에 기반한 출하 전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소비자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영동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본격 가동된 영동군 친환경종합분석실은 토양검정부터 잔류농약 분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의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잔류농약 무료 검사를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은 출하 예정일 7~10일 전 검사 대상 농산물 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종합분석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