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도지사, 전주역 1일 명예역장 나서… 전라선 고속화 필요성 강조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주역에서 ‘1일 명예역장’으로 변신했다. 이 지사는 이날 귀성객을 맞이하고 역무를 체험하며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철도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라선 고속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현재 진행 중인 전주역사 증축 공사 현장을 점검해 이용객 불편과 안전 문제를 살피는 자리였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명예역장 체험에서 이 지사는 위촉장을 받은 후, 직접 귀성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네고 열차 이용 안내 등 역무원으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명절 기간에도 쉬지 않고 열차 운행에 힘쓰는 코레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지사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 지사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피켓을 들고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전라선은 전주한옥마을,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엑스포 등 호남 동부권 주요 관광지를 잇는 핵심 철도망이다. 2012년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었으나, 선로 구조의 굴곡으로 인해 고속열차 운행에 제약이 있어 이동 시간 단축과 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속화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원택 지사는 “전라선 고속화는 국민 누구나 빠르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지난 7월 개통된 전주역 후면 주차장과 선상 연결통로 등 전주역사 개선사업 현장도 꼼꼼히 살폈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증축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공사 기간 중 보행 동선 변경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원택 지사는 “전주역 이용 편의 개선과 전라선 고속열차 증편, 그리고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호남 동부권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발전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