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부여군 규암면 신리 추모비 광장이 지난 22일,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장으로 변모했다.
이날 행사는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 건립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대에 올바르게 전하고자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전유공자와 유족,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베트남 참전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추념사, 추모사, 헌작, 헌화 및 분향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전쟁의 고통을 온몸으로 이겨내고 오랜 세월 묵묵히 헌신해 오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을 지켜낸 호국영령과 유공자들의 헌신을 지역사회가 끝까지 기억해야 한다”며 “참전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훈 정책을 더욱 세심히 살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규암면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는 참전유공자들의 고령화된 현실을 고려해 규암면 번영회가 주관하며 매년 추모비 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넋을 위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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