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박물관, 제24기 대가야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고령군 제공)



[PEDIEN]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24기 대가야문화대학 수강생 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찾아서’를 주제로,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기존 강의실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가야고분군이 위치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총 26시간 동안 진행되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해 창녕, 김해, 함안, 고성, 합천, 남원 등 7곳의 주요 가야고분군을 차례로 탐방한다.

첫 탐방은 10월 16일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과 김해 대성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10월 23일에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과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방문한다. 이어 10월 30일에는 합천 옥전 고분군과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을 둘러보고,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탐방 후 대가야박물관에서 수료식을 진행한다.

각 탐방지에서는 해당 지역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고분군의 역사와 특징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서로 다른 가야고분군을 비교·이해하며 가야의 독자성과 지역별 특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였다.

참가 대상은 고령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도 제공된다. 교육 기간 중 100% 참석한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가야박물관 학예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대가야문화대학은 교실에서 배우는 가야사가 아니라, 가야고분군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비교하는 생생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령의 가야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가야박물관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비롯한 가야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