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의 노을과 한옥, 글로벌 여행 콘텐츠로 재탄생 (함평군 제공)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웰니스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함평군은 2026년 남부권 로컬투어랩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6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여성 여행자 플랫폼 '노매드헐'의 해외 크리에이터 10명을 초청해 웰니스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9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10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으며, 함평·무안·나주를 연계한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투어 첫날 함평을 찾은 이들은 돌머리해수욕장 일대를 둘러보고 함평만의 특색 있는 치유 프로그램인 돌머리 해수찜을 체험했다.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자연과 휴식을 만끽하는 체류형 여행의 매력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은 바다와 인접한 한옥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요가를 즐기고 항아리 바비큐를 맛보며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투어는 '솔트, 스팀 선셋'이라는 주제 아래 바다, 노을, 한옥 체험과 해수찜 같은 지역 고유의 치유 콘텐츠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해외 여행객에게 함평이 가진 새로운 K-웰니스 관광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는 향후 함평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참가자들의 경험과 반응을 면밀히 분석하여 자연, 체험, 숙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함평의 자연과 웰니스 콘텐츠가 해외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함평이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 아닌, 머물며 깊이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