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한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본격화한다.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9월부터 2026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교통법규 및 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교육은 올해 상반기 391명으로 확대되었으며, 하반기에는 계명문화대, 계명대, 대구과학대, 영진전문대, 경북대, 영남이공대 등 6개 대학에서 5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대구경찰청 및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본부의 전문 교수요원들이 맡는다.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 관련 규칙 △안전한 운전 및 보행 수칙 △개인형 이동장치 및 자전거 안전 이용법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

특히 언어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홍보 동영상과 퀴즈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유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지식을 습득하도록 구성했다.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통안전 사례를 설명하며 이해도를 높인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이 한국의 교통법규와 교통문화에 대한 유학생들의 이해도를 증진시켜 안전한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관계 기관 및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역 외국인 유학생 증가 추세에 맞춰 이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구 지역 외국인 유학생은 약 9천여 명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교육이 유학생들의 학업 활동과 한국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