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오는 30일부터 학곡지구의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43회에서 125회로 대폭 늘린다. 이는 기존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학곡지구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편은 학곡리 제2공영차고지 운영과 27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맞춰 1번, 2번, 3번, 4번, 15번, 16-1번, 400번 등 총 7개 시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변화는 학곡지구 내 버스 노선과 운행 대수 확대다. 시는 학곡지구에 2개 노선, 버스 14대를 추가 배치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는 기존 10대에서 24대로 늘어나며, 하루 운행 횟수는 43회에서 125회로 증가한다. 또한 학곡리 제2공영차고지에서는 3개 노선, 버스 24대가 새롭게 운행을 시작하며 지역 교통 허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노선별 세부 조정도 이루어진다. 2번, 3번, 4번 노선은 학곡리 제2공영차고지까지 연장 운영되며 운행 시간도 조정된다. 15번 노선 역시 기점과 종점 변경에 따라 시간표가 달라진다.
학생들의 통학과 환승 편의도 한층 높아진다. 1번 노선은 남춘천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되어 춘천교대 학생들의 전철 환승이 용이해진다. 기존 남춘천역이 종점이었던 400번 노선은 강원대학교, 강원사대부고, 봉의고를 거쳐 후평동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는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 증진은 물론 후평동 주민들의 이동 편의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6-1번 노선은 기존 운행 시간 변경 없이 호반요양병원과 퇴계초교 방면을 경유하도록 조정된다. 다만 삼악호수케이블카 방면, 남부초교, 남춘천중은 이 노선에서 제외된다.
춘천시는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각 노선의 기점과 종점 출발 시간을 명확히 설정하여 일부 순환 노선에서 나타났던 버스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배차 간격의 정시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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