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전북 완주에 위치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전국 미래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이는 '2026 발명·특허 특성화고 연합교류전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게임과학고가 공동 주관했다.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격려하고 발명 교육의 우수 성과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류전에는 한국게임과학고를 포함한 전국 9개 발명·특허 특성화고에서 총 80개 팀의 학생과 43개 협력기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우수작을 선보였으며, 일부는 실제 기술 이전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한국게임과학고 김명준·한지호 학생팀은 펀웨이브와 연계 개발한 'AI 딥러닝 기반 V2X 통신 환경에서의 교차로 교통류 최적화 제어 시스템'으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현장에서 해당 기술을 펀웨이브로 이전하는 기술이전식까지 체결하며 고교생의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기술로 구현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와 함께 국립전북대 등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중점대학사업단과 9개 발명특허고 간의 학·연 협약, 그리고 Hirobot 등 참여 기업 및 기관과 한국게임과학고 간의 산학협력 협약식도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청정청소년수련원에서 'AI 피지컬 로보틱스 대회'와 'AI 센서 활용 드론 및 레이싱 대회'가 열려 학생들의 협업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했다. '축제의 밤'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전국 학생 간 우정과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전주 일대에서는 참여학교 교장단 협의회가 열려 AI 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 양성과 2022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직업계고의 지식재산 교육 확산 방안에 대한 정책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개막식 및 시상식에 참석한 안호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AI와 신기술 대전환의 시대에 청소년들이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지식재산으로 구체화하는 발명 교육이야말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업계고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에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실제 기업과의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으로 실현되는 성과를 보며 무한한 잠재력을 실감했다”며 한국게임과학고가 ‘피지컬 AI 특화 고등학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차원의 아낌없는 응원과 정책적 지원을 약속하며 학생들이 융합형 미래 인재로 성장해 완주군과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재산처,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내빈 25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격려하고 전시 작품을 관람했다.

한국게임과학고 관계자는 “전국 발명·특허 특성화고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본교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수요에 발맞춘 지식재산·신기술 융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차세대 지식재산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