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진도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연휴 기간 야간 연장 운행에 나선다. 이번 연장 운영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명량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울돌목의 밤 풍경을 선사하기 위한 조치다.
연휴 시작일인 9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 케이블카는 기존 오후 6시 마감 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오후 8시까지 운행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낮 시간뿐만 아니라 해 질 녘 낙조부터 밤까지 울돌목의 다채로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진도와 해남을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전남 서남권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케이블카가 위치한 울돌목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일본 수군을 격파한 역사적인 장소다.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하늘에서 울돌목 해협을 조망하며 명량해전의 역사적 깊이와 거센 조류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장 운영 기간에는 서남권 최고의 낙조를 케이블카 안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일몰 시간 30분 전인 오후 6시경 탑승하면,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드는 다도해의 황홀한 풍경을 앉아서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 주변 녹진관광지에는 해안선을 따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도 좋다.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털어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진도는 가을철을 맞아 전복, 꽃게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도 유명하다. 뜸북을 넣은 진도 지역 특색 요리는 미식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긴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이번 추석 연휴 진도 여행을 통해 미식과 휴식으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진도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가을 대표 여행지로 손색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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