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가 지난 22일 농업인회관에서 '제20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132명의 전문 농업 인력을 배출했다. 올해 졸업생들은 지난 3월 입학 후 8개월간의 집중 교육과 현장 실습을 거쳐 농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었다.
이번 졸업생들은 귀농귀촌과정과 스마트한우과정 등 두 개 과정에서 교육받았다. 귀농귀촌과정은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영농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고, 스마트한우과정은 현대화된 한우 사육 기술과 경영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은 졸업생들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졸업식에서는 교육 과정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교육생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경주시장 표창 6명, 농촌진흥청장 표창 1명, 성적우수자 19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교육 기간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22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되었다.
2007년 개교 이래 경주농업대학은 총 67개 과정을 운영하며 2천7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이는 경주시가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농업 인력을 양성해 온 결과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농업대학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오늘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농업대학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기술이 경주 농업 발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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