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나눔의 녹색장터 사고 희생자 추모 분향소 운영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는 지난 19일 발생한 '나눔의 녹색장터' 참변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내혜홀광장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분향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조문객을 맞는다.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연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지인과 친구, 지역 주민은 물론 멀리 타지에서 온 시민들도 현장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한 시민은 "좋은 뜻으로 봉사하러 나왔던 분들이 이런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영면하시길 바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시는 분향소 운영 기간 동안 공무원을 현장에 배치해 시민들이 추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한편, 관내 전광판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메시지를 송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가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도록 관내 각종 행사 개최도 잠정적으로 지양하고 나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비통함에 잠겨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을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지금은 무엇보다 희생자와 유가족을 보살피고 부상자들의 회복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 수습부터 후속 조치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타까운 사고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