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기도 AI·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여주시 제공)



[PEDIEN] 경기도 AI·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여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덤분석으로 더욱 정밀하게 광역버스 노선 수요 예측분석’이라는 혁신적인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 편하G버스 도입을 앞두고 광역버스 노선 수요를 예측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여주시 정보통신과와 교통과는 협력해 여주~성남, 수원, 잠실 간 통행량 분석을 진행했다. 자체 설계한 생성형 AI 에이전트 협업 체계를 활용한 이 분석은 휴대전화 이동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특히, 역할별 업무 지침을 부여받은 AI 에이전트 31개가 6개 팀으로 구성되어 담당자의 지휘 아래 자료 수집, 통계 분석, 보고서 작성, 교차 검증까지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첨단 기술 도입 덕분에 단순 통행량 집계를 넘어 노선별 예상 이용객 수와 필요한 버스 운행 대수까지 예측하는 결과를 단 5일 만에 도출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해당 구간 이동의 90% 이상이 승용차로 이루어지고 버스 이용률은 2% 내외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역 이동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구조임을 시사한다. 여주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3개 노선안을 포함한 경기 편하G버스 수요조사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AI 에이전트와 같은 최신 기술을 행정에 과감하게 도입해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시정을 실현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여주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여주시의 행정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