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나주영산강축제, 힙합·K-POP 품은 ‘리버웨이브 워터쇼’ (나주시 제공)



[PEDIEN] 영산강의 물결과 젊음의 에너지가 음악과 함께 만난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의 밤이 래퍼 기리보이, 호미들, 그리고 그룹 위시스의 역동적인 무대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오는 10월 9일, 축제 셋째 날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는 ‘영산강 리버웨이브 워터쇼’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힙합과 K-POP에 화려한 조명, 영상, 그리고 시원한 물대포 연출을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올해 나주영산강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히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음악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리버웨이브 워터쇼’는 이러한 변화를 대표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영산강의 물결을 공연의 강렬한 비트와 젊음의 에너지로 표현하며 관객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공연의 일부가 되는 참여형 무대를 지향한다.

첫 무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기리보이가 장식한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멜로디와 실험적인 사운드로 폭넓은 사랑을 받는 기리보이는 특유의 개성 있는 음악과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가을밤을 젊고 감각적인 분위기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어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 있는 랩으로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는 호미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청소년과 청년 관객들이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밴드 그룹 위시스 역시 감각적인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활력을 더한다. 기리보이의 음악성, 호미들의 폭발적인 에너지, 위시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차례로 이어지며 힙합과 K-POP을 아우르는 영산강만의 특별한 야간 공연을 완성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음악과 물대포가 어우러지는 ‘워터 웨이브’ 연출이다. 공연의 비트와 조명, 영상에 맞춰 뿜어져 나오는 물대포는 음악이 절정에 이르는 순간마다 강렬한 시각적 효과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영산강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물’을 공연 연출의 핵심 요소로 활용함으로써 일반적인 야외 음악 공연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가을철 기온과 관람객 편의를 고려하여 관객들이 물에 흠뻑 젖는 방식보다는 음악과 무대를 극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물의 양과 분사 방향을 조절한다. 무대와 가까운 일부 구역에서는 물방울이 닿을 수 있어 현장 안내에 따라 공연을 즐기면 된다.

화려한 조명과 영상은 영산강의 야경과 어우러져 무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음악과 빛, 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연은 관객들이 눈과 귀뿐만 아니라 현장의 에너지로 공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편, 나주시는 공연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리한 이동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3개 권역에서 축제장까지 직행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나주시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리버웨이브 워터쇼는 관객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라며, “특별한 무대를 통해 영산강의 가을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젊음과 열정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K-POP, 클래식 등 날짜별 테마 공연과 함께 가족 체험, 미식, 전시, 정원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