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치매 인식개선 행사 실시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는 지난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옥룡면 운평리 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는 전라남도영상위원회와 협력하여 '청춘사진관 및 찾아가는 영화관'이 운영됐다. 이곳에서는 뇌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인지 자극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상평·하평·상운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민들은 영화 상영에 앞서 트로트 가수 공연을 관람했으며, 마을별 단체사진 촬영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이후 따뜻한 시선으로 치매를 그린 영화 '장수상회'가 상영되었고, 인지 자극 체험 부스를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정보가 공유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기억할 수 있는 사진도 찍고, 치매를 다룬 영화를 보며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웃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인 21일에는 광양읍 오일시장에서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캠페인이 열렸다. 캠페인에서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 예방 3·3·3 수칙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미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해 △치매환자 상담 △쉼터 프로그램 운영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약제비 지원 △가족교실 운영 △지역자원 연계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므로, 주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