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양군은 지난 9월 19일 상림공원 고운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상림에서 달빛 PLAY' 행사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진흥사업 공모 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천년 고찰 상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걷기, 공연, 체험 활동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였다.
진병영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임채숙 함양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가자들과 함께 상림의 밤길을 걸으며 행사를 빛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된 청사초롱 950개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상림 숲길을 거닐며 낮과는 또 다른 숲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에서는 퓨전 국악밴드 ‘케이소리’와 가수 임정은의 공연, 매직 불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또한 달빛 페이스아트, 엘이디 쥐불놀이 만들기, 양궁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함양군은 걷기 완주 참가자에게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여, 행사의 즐거움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함양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운영된 벼룩시장의 소비액은 행사 당일 약 1742만원에 달했다. 이는 걷기, 상림의 야경, 공연, 체험, 그리고 지역 소비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으로 연계하며 생활체육과 야간 관광을 접목한 콘텐츠의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참가자들이 직접 초롱을 들고 걷게 한 것이 이번 행사의 성공 요인”이라며, “상림에 사람이 모이고 걷고 머물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생활체육이 지역 경제로 이어지도록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은 “군민과 방문객이 청사초롱을 들고 함께 상림을 걷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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