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미래자원 경관단지 옥수수 미로 체험'을 본격 운영한다. 오는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밀 수확 후 재배할 수 있는 후작물을 선발하고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밀 이모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영농 모델을 발굴해 농가 소득원을 다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도담찰' 품종이 시험 재배에 활용됐다.
총 7030㎡ 면적에 35cm 간격으로 50cm씩 띄워 약 4만 주의 옥수수가 식재됐다. 옥수수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미로 형태를 이루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시험 재배를 넘어, 방문객들이 옥수수 사이를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농업 연구와 농촌 체험을 효과적으로 연계했다는 평가다.
이번 시험 재배를 통해 옥수수의 생육 특성과 밀 이모작 후작물로서의 재배 적합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자원경관단지 내 토종 벼와 토종 밭작물 등 다양한 작물의 채종포도 상시 개방하여 방문객에게 폭넓은 농촌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은 경관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험 재배는 밀 후작물로 적합한 품종을 발굴해 농가에 실질적인 영농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와 함께 옥수수 미로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양평의 농업과 농촌을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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