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안전성 검사 결과, 조사 대상에 오른 44건의 농산물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울산시와 5개 구군에서 수거한 농산물들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07종, 중금속 32건, 방사능 12건 등 총 44건의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 품목은 최근 3년간 여름철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았던 토마토, 양파, 오이, 감자, 옥수수, 사과, 자두, 복숭아 등이었다. 특히 변화하는 유통 환경을 반영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사과, 자두, 토마토, 양파, 무, 옥수수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검사 결과, 일부 농산물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으나 이는 모두 해당 농산물에 설정된 잔류허용기준치 이내였다. 중금속 역시 기준에 적합했으며,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은 모든 검체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온라인 유통 확대 등 농산물 시장의 변화에 맞춰 계절별, 유통경로별 맞춤형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부적합 우려 품목을 중심으로 선제적 검사를 지속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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