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는 대구 북부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와 대구·경북 간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에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2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총연장 7.9km, 왕복 4차로 규모의 이 도로는 대구 북구 조야동에서 도남지구를 거쳐 경북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다. 총사업비 약 37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 북부권의 핵심 도로 건설 사업으로, 총 3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1공구에서는 금호강을 횡단하는 조야대교와 신천대로 연결로 건설이, 2공구와 3공구에서는 각각 조야동~도남지구, 도남지구~칠곡군 동명면 구간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210억원 추경 예산이 토지 보상과 주요 구조물 공사 등 핵심 공정에 적기에 투입되면서 사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공정 관리를 강화하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야~동명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대구 북부 지역과 칠곡군을 잇는 새로운 남북축 도로망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기존 국도 5호선의 교통량을 약 20% 분산시켜 도남·학정·칠곡지구 등 대구 북부권의 심각한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도남·학정·칠곡지구와 대구 도심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칠곡·구미 등 경북 중·서부 지역과의 이동 편의성과 연계성 또한 강화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TK 신공항과 대구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의 주요 축으로서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형성 및 지역 균형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교통 혼잡 해소와 TK 신공항 연계 핵심 광역교통축 구축을 위해 공정 관리와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