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2기 수료생 배출… 글로벌기업 인턴십 연계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글로벌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추진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2기 교육생 35명이 지난 16일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해운대구 클라우드혁신센터 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랩실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들과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3개월간의 집중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데이터센터 분야의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버·네트워크 분야 15명, 기반설비 운영 분야 20명 등 총 35명의 교육생은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모사한 랩실에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받으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특히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랩실을 본격적으로 활용한 현장 실습이 도입되면서 교육생들은 서버 운영, 네트워크 구성, 클라우드 관리 등 실제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수료생 중 14명은 오는 11월 초부터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서 3개월 또는 8개월간의 현장 인턴십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실제 직무와 연계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IT 기업에서의 경력을 설계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1기 운영을 통해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우수 교육생 1명이 정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랩실을 개소하고 ‘교육-프로젝트-인턴십-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 지역사회협력 총괄 디렉터인 티엔지 디킨스는 “부산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 인턴십과 실무 경험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데이터센터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산을 동북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현장 인턴십이 정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들이 부산에 정착해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일자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 중 3기 교육생을 모집하여 데이터센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