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오는 9월 18일까지 시와 구군, 건축·소방·전기·가스·위생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이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관리주체,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진행된다. 지난 설 명절 당시 5개 전통시장을 점검하여 33건의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사전 안전 조치를 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추석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중구 구역전시장, 남구 수암시장, 동구 전하시장, 북구 호계공설시장, 울주군 덕신2차시장 등 구군별 대표 시장 5곳이다. 점검반은 건축, 전기, 소방, 가스,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설물의 안전 및 성능 유지 실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화재 발생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다중이용시설의 피난 통로 확보 상태와 이동 통로의 미끄러짐, 난간 고정 상태 등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분야별 주요 점검 사항도 구체적이다. 일반·위생 분야에서는 화재공제 가입 여부와 식재료 보관 상태, 소비기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건축 분야에서는 주요 구조부의 손상 여부, 누수, 마감재의 내화·방화 성능 유지 여부를 점검한다. 전기 분야에서는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와 전선 배관·배전 상태를,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차단기·경보기 설치 및 작동 상태, 배관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기, 피난유도등,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주변 장애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추석 연휴 전까지 개선하도록 조치한다. 안전 조치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용 및 출입 금지 등 긴급 조치를 시행하고, 추후 철저한 후속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점검 대상 외 전통시장과 대형 판매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각 구군별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 활동을 철저히 이행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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