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석성초, 학생과 학부모가 만든 자원순환 플리마켓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석성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안 쓰는 물건을 나누고 바꾸는 플리마켓을 직접 운영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했다.

석성초등학교는 석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2026 자원순환의 날 나눔·바꿈 플리마켓 및 자원순환 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바꾸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태도를 기르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계획하고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학급에서 플리마켓 안내 및 홍보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방과 후에는 학부모회 운영요원들과 함께 플리마켓과 자원순환 놀이 체험 코너를 직접 운영했다.

행사는 사전 물품 접수를 기반으로 한 ‘나눔·바꿈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자원순환 놀이 체험’ 으로 구성됐다.

플리마켓은 학생들이 물품을 접수하면 수량에 따라 나눔·바꿈 물품 교환권을 배부하고 교환권으로 원하는 물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놀이 체험 행사로는 △환경 라벨링 보물찾기 △자원순환 사방치기 △분리배출 농구 △에듀테크 활용 탄소 발자국 OX 퀴즈 등이 마련됐다.

사전 물품을 제출하지 못한 학생도 체험활동에 참여하면 교환권을 지급받아 플리마켓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 종료 후 교환되지 않고 남은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해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바꾸는 활동으로 환경을 지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석성초등학교 교장은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뜻을 모아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며 자율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생태 시민 육성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