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대전시 제공)



[PEDIEN]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원팀'으로 뭉쳤다.

9일 시청에서 열린 '시구 시민행복 상생협력 협약' 체결식과 함께 민선 9기 '시구 시민행복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참여하는 협의회는 앞으로 정례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자치구는 민생 안정, 지역 현안 해결, 시·구 협력 과제 발굴, 중앙정부 정책 건의, 행정·재정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한다.

출범과 동시에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자치구 공통 현안 5건과 개별 현안 7건 등 총 12건의 핵심 과제가 논의되었다. 자치구 건의 사항으로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 유지 관리비 국비 지원과 2015년부터 조정되지 않았던 공영주차장 요금 현실화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2015년 이후 2400원 수준에 머물러 있던 주거지역 공영주차장 요금은 장기 주차 유발 및 대중교통 이용 저해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대전시는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마련, 2027년 1분기 중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금산으로 이전되는 대전·금산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이용에 따른 훈련장 이동 불편 해소 방안도 논의되었다. 시는 예비군 수송 버스 임차료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여 편의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시가 제안한 협조 요청 사항으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공동 대응이 포함되었다. 시와 자치구는 5년간 최대 4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공모에 힘을 합쳐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생활임금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2027년부터 시와 자치구가 동일한 생활임금액을 적용하기로 합의했으며, 관저동 노인복지관 건립, 중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자치구별 현안 사업에 대한 시비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와 5개 자치구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진정한 '원팀'으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라며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