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소속 2030 교사 수업연구회인 ‘AIKey 연구회’는 지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선양 일원에서 ‘2026. 2030 국외수업교류’ 현지 연수 및 협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국외출장은 단순한 기관 견학을 넘어, 생성형 AI와 에듀테크 플랫폼을 매개로 전남 화순과 중국 선양 학생들을 연결하는 국제 공동수업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형 융합 교육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AIKey 연구회 교사단은 8월 18일 선양한국국제학교를 공식 방문해 2학기 원격 화상 공동수업 실행을 위한 세부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양 기관은 9월부터 화순과 선양의 대표 명소를 생성형 AI로 합성해 소개하는 ‘나노바나나 가상 세계여행’과 만주 지역 한·중 연합 항일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AI 디지털 역사 그림책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선양한국국제학교 임철연 교장은 “재외 한국인 학생들이 모국인 전남 화순의 친구들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우리가 머물고 있는 만주 지역의 연합 항일 역사를 함께 디지털 그림책으로 엮어보는 과정은 매우 뜻깊은 교육적 시도”며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류단은 이번 일정 중 선양어린이도서관, 9.18역사박물관, 선양과학박물관, 그리고 현지 에듀테크 혁신 기업인 선양진란과학기술유한회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진란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는 혼합현실 지능형 교육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고 선양시 외사판공실 송양저우, 황구구 소속 저우정, 둥이핑 및 선양 현지 초등학교 교장들과 함께 각국의 AI 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하며 미래 교실 수업 방향을 논의했다.
임선중 단장은 “이번 국외수업교류는 최신 에듀테크 기술과 역사적 공감대를 융합해 시공간을 초월한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현지에서 얻은 생생한 교육 인프라 데이터와 공동수업 성과를 전남의 ‘2030 미래 교실’ 구축과 수업 혁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AIKey 연구회는 오는 9월 능주초-선양한국국제학교 간 원격 화상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AI 역사 그림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11월 중 화순 T벤져스 및 도내 2030 수업 네트워크에 확산·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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