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PEDIEN]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낙동강 본류에서 관계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8월 19일,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다. 훈련 시나리오는 적의 무인 드론 폭격으로 성주대교가 파손되고, 이 과정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탑재된 경유 약 2,000리터가 낙동강 본류로 유출·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다.

훈련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달서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제2작전사령부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하여 실제와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한다.

참여 기관들은 사고 상황 전파, 초동대응, 유류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선 구축, 오염 확산 범위 파악을 위한 시료 채수 및 분석 등 사고 대응의 단계별 임무를 유기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낙동강은 영남권 주민들의 주요 상수원으로서, 비상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을지연습 연계 합동훈련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