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천군이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군정 변화를 모색한다. 지난 13일, 군청 대강당에서는 '2026년 혁신 주니어보드' 최종 발표회가 열렸다. MZ세대 공직자 17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지난 3월부터 정책 기획 역량을 키우고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곤충생태원 RE-BOOST 아이디어'를 비롯해 '우리가 만드는 내일의 조직문화'라는 주제 아래 수평적 소통 문화 정착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특히 △예천 달빛 산책, 한천 별빛 야행 △참 고소한 예천살이 △예천 활로윈 워터 페스타 △이웃은 잇고 살림은 채우고 단샘이음 채움마차 등 문화관광, 산업경제, 사회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4개의 정책 과제가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발표회는 기존의 틀에 박힌 보고 형식을 벗어나,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단'으로 참여해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젊은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발표된 정책 과제들은 관련 부서와 즉시 공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모 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군정 시책 수립에 실질적인 반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공직의 연차가 아이디어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젊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제안하고, 조직은 이를 열린 자세로 경청하여 정책으로 수용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예천군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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