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2호’ 수확연시회 개최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가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 '광평옥2호'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송악읍 고대리 실증재배 포장에서 열린 '고온적응·다수성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2호 수확연시회'에는 조사료 재배 농가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당진축협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국내산 종자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생산 및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광평옥2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배 농가의 사례 발표를 청취했다. 또한 기계 수확 연시를 통해 실제 수확 과정을 지켜보며 국산 종자 생산 및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우협회와 축산농가 참석자들은 '광평옥2호'의 생육 상태와 수확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고온 등 이상 기상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국산 품종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조사료 생산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환경에 맞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의 개발과 보급은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식량과학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수한 국산 품종이 지역 농업 현장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