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을 위한 통합 지원 거점인 ‘부산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공식적으로 개소했다. 센터는 장애 조기 발견과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를 목표로, 오늘 오후 2시 센터 현장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복지부, 부산시, 부산시의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센터 설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에 따라 의무화된 장애아동지원센터를 각 시도별로 1곳씩 설치하려는 보건복지부의 정책 추진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초부터 센터 사무실 임대와 직원 채용을 시작으로 지난 5월까지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며 개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새롭게 문을 연 센터는 장애아동 개인별 맞춤 지원계획 수립, 영유아 발달상담 및 조기개입 지원, 장애아동지원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부모교육과 가족지원 등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개인별 지원계획’은 장애아동의 장애 특성, 발달 수준, 환경, 가족의 욕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이후 복지 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만 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센터에 직접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9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장애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발달재활서비스 결정서나 의사소견서가 있다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센터는 발달 지연 위험이 있는 영유아의 발달을 촉진하고 가정 내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족중심 양육코칭’ 프로그램은 조기개입 전문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부모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의 발달을 효과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상호작용 방법과 양육 기술을 코칭한다. 이 서비스는 6세 미만 영유아 중 장애 등록 또는 의심 소견이 있거나,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심화 평가 권고 또는 지속 관리 대상자로 판정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장애아동의 발달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에 운영되던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의 통합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아동기부터 성년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 이용 및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직접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순길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본 센터가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결하는 지역사회 통합 지원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