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대폭 완화된다. 예산군이 재택의료 방문진료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
군은 지난 3월부터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최근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예산군보건소가 전담형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되면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확대했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기존에는 대상자의 자격에 따라 5%에서 최대 30%까지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이 서비스 이용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군은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방문진료료 본인부담금을 직접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으로 재택의료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수급자는 방문진료 1회당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단돈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그 외 대상자 역시 6000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 비용은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재택의료서비스 이용을 망설이거나 중단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의료비 부담은 재택의료서비스 이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방문진료료 지원을 통해 필요한 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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