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안심 급식’ 첫발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이 어린이 급식 관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까지 급식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홍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전환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통합은 2026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발맞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려는 조치다.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건강 민감 계층을 위한 촘촘한 급식 안전망 구축이 기대된다.

센터는 법적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내 노인요양시설 1개소와 재가노인복지시설 2개소 등 총 3개소를 시범 운영 시설로 선정했다. 이들 시설에는 선제적인 위생 및 영양 관리가 지원된다.

지난 14일 열린 현판식에는 배인호 센터장, 홍성군보건소 관계 공무원, 각 시설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식품안심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센터는 등록된 총 76개 급식소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위생 및 식재료 관리 지도 △대상별 방문 교육 △이용자 상담 및 영양 판정 △연령별 균형 잡힌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등 전문적인 급식 관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인호 센터장은 "취약계층의 급식에는 결코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3개 시설의 현판식이 마중물이 되어 더 많은 소규모 시설들이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사회복지시설의 통합 등록은 지역사회 급식 안전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