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 중독예방 교육 실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독 예방 교육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8월 13일, 안동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2학년 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박 및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도박과 디지털 중독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청소년 도박의 다양한 개념과 유형, 그리고 이것이 개인의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의 도박이 가진 잠재적 위험성을 집중 조명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초래할 수 있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문제점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보며 중독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독이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 기능, 감정,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현상임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움을 겪을 때 혼자 고민하기보다 주변이나 전문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민감성을 고려할 때, 중독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