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보훈정책 펼쳐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예우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보훈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충북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전용 택시 바우처 '보훈콜'은 시행 3개월 만에 가입률 46%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본격 시행된 '보훈콜'은 7월 말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2,458명 중 1,142명이 이용하며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충주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국가유공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관내 5km까지 기본요금 1,0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최대 4회, 월 최대 40회 이용 가능하며 월 지원 한도는 동 지역 25만원, 읍·면 지역 40만원이다. 이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병원 진료나 장보기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이동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교통 지원 외에도 국가보훈대상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함께 펼치고 있다. 먼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전몰군경 유족,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매월 20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 사망 시에는 30만원의 사망 위로금을 지원한다. 또한, 독립운동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는 매월 2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며 예우를 다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치거나 공을 세운 전·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순직군경 유족, 보국수훈자 등에게는 수혜 대상자의 연령과 자격 기준에 따라 매월 12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호국보훈의 달 희생감사보상금, 보훈 목욕비 지원 등 유공자들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세심한 복지 시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예우와 존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유공자분들의 삶에 힘이 되는 실효성 있는 보훈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