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PEDIEN] 제81회 광복절을 앞둔 음성군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후손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14일 음성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독립 유공자 후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후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윤경로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후손들은 건국훈장 독립장·애국장·애족장,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받은 유공자의 자녀 및 손자녀들이다. 특히 음성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우내장터 만세시위에 참여했다 순국한 이성하 선생,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 신영삼 선생, 임시정부 독립공채 모집에 힘쓴 전해운 선생의 후손들이 이날 초청됐다. 현재 음성군에는 3·1운동, 임시정부, 의병, 국내항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독립유공자 17명이 등록되어 있다.

군은 독립 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의료비 지원, 명절 격려금 지급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을 펼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선열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며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훈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독립 유공자 후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훈 지원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