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보은군에서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5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열린 ‘8·15 광복절 기념행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광복의 역사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배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가 주관하고, 역사 교육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졌다.
특히 학부모와 청소년 봉사자 43명이 행사 준비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 교육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행사 현장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경노 보은군의회 의장, 한상현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자리해 청소년들과 광복의 기쁨을 나눴다.
기념행사는 광복을 주제로 한 역사 강의와 마술, 샌드아트 공연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공연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배우며 오늘날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후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와 보은군청소년센터 등 지역 내 15개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과 다양한 역사 체험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보은군청소년센터가 선보인 ‘독립군을 구하라’ 게임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대미는 참가자들이 대형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어 하나의 태극기를 완성하는 것으로 장식됐다. 이어 진행된 단체 플래시몹과 기념사진 촬영은 세대와 지역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박영숙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광복의 소중한 의미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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