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 전경



[PEDIEN] 예산군은 2026년 9월 공공급식에 사용될 식재료의 공급 단가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물품가격결정위원회 회의에는 공급업체 관계자, 학부모, 영양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제 급식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품목별 가격과 공급 방향을 논의하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생산 여건을 고려한 단가 책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심의 결과 친환경 농산물 47개 품목 149개 식품과 일반 농산물 51개 품목 137개 식품의 공급 단가가 최종 확정됐다. 위원회는 여름철 기상 여건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수급 불안정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를 지원하고 학교 급식비 부담을 완화하는 선에서 가격을 조율했다.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업 생태계를 살리는 핵심 공공정책이라는 것이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생산 농가와 학교, 학부모 간의 두터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공공급식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연계되는 급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