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이 10주년을 맞았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청년 8,791명과 5,719개 기업이 참여하며 청년의 꿈과 기업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미취업 청년과 구인 기업을 연결하여 청년이 기업에서 3~5개월간 실제 업무를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청년은 실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은 임금과 직무 교육을 지원받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미리 발굴하는 '윈윈' 효과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경험 종료 2개월 이내 취업률은 30.1%에 달하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참여 청년 7,940명 중 2,38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경험 종료 6개월 이내 취업률은 50.1%로, 2023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 참여자 1,824명 중 91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광주시는 청년과 사업장이 원활하게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공통 교육'을 제공한다. 조직 적응법, 재무관리법, 소통 능력 향상법 등을 교육하며, 권역별로 배치된 '드림 매니저' 12명이 참여자 상담과 모니터링을 상시 진행한다. 또한, 참여 청년들의 경험 공유와 소통,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드림넷' 모임도 운영하며 지난해 129회의 모임을 기록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전국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선도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지역사회 혁신정책 나눔터' 혁신사례로, 2025년에는 일자리 분야 대표사례로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10년째 사업에 참여 중인 한 기업 관계자는 "열정 있는 청년들과 함께 일하면서 직장 분위기가 밝고 청년 친화적으로 변화했다"며 "새로운 시각을 가진 청년들과 소통하며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지난 10년간 청년에게는 진로 탐색과 성장의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새로운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며 "구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도록 지지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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