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시청



[PEDIEN] 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미술관 내 작은 전시 공간인 ‘소담홀’에서 2차 전시 ‘그림 속의 주인공 황수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가 황수현 작가가 자신의 내면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미술을 배우기 시작해 현재 오산정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황 작가는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이다. 그의 미술 지도를 맡은 고정심 작가는 황 작가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사회의 중심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작가의 작품은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색감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 속 주인공들이 펼쳐내는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상상과 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미술관 측은 지속적인 전시 기회를 통해 황 작가가 많은 사람들과 그림으로 소통하며 화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장애 예술가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