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도서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 토평도서관이 오는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구리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시민들과 인문학적 여정을 이어간다.

올해 토평도서관은 '예술이 된 도시들 - 문학과 클래식으로 읽는 유럽'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해 주거와 도시를 다룬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도시들이 무엇으로 기억되고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예술이라는 렌즈를 통해 탐구한다.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10회의 강연과 1회의 탐방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두 개의 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문장으로 걷는 유럽'에서는 유럽 도시를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들을 통해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2부 '클래식 선율로 만나는 유럽'에서는 유럽의 고전 음악 축제를 중심으로 예술이 어떻게 도시의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는지를 알아본다.

특히 10월 8일에는 서울 성북동 일대를 직접 탐방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만해공원, 심우장, 북정마을, 성북근현대문학관 등 예술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 공간을 걸으며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해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고 일상에서 인문학적 사고를 나눌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술과 인문학이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동화 같은 구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토평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