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한 6개 시·군 지역 관광 콘텐츠 운영을 8월부터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각 지역이 가진 자연, 문화, 생활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월 공모를 시작으로 3월 최종 선정된 광명, 동두천, 양주, 여주, 파주, 하남 등 6개 시·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 공공기관, 민간 사업자, 로컬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광명시는 광명동굴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광명심도: 동굴 깊은 곳, 100년의 시간을 깨우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월과 9월, 미개방 공간에서 펼쳐지는 몰입형 명상 프로그램 '동굴 이머시브 명상'과 동굴의 자연적인 울림과 음악을 결합한 '암흑 뮤직 스테이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동굴의 소리를 담은 '사운드 스케이프', 생태 예술과 결합한 탐험 프로그램, 동굴 모티브 미식 콘텐츠 등 다채로운 경험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약 8만 9000㎡ 규모의 나무고아원에서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를 8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방문객이 나무고아원의 수목을 입양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나무와 관계를 맺는 방식의 관계형 관광 콘텐츠다. 또한, 나무고아원에서 미사한강모랫길, 미사지구까지 관광 동선을 확장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방문을 유도하는 로컬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숲요가, 숲테라피 등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0월에는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광명과 하남을 시작으로 동두천, 양주, 여주, 파주 등 나머지 4개 시·군의 콘텐츠도 각 지역별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의 고유한 공간과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선정된 콘텐츠들이 단순한 방문과 체류를 넘어 지역 내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