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래포구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5일, 남동구는 소래어촌계, 부녀회, 민간구조대 등 5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래포구 일대에서 대규모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 활동은 지난 3월 봄맞이 대청소에 이어 진행된 정기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33톤이 넘는 막대한 양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며 소래포구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남동구는 어업인들이 조업 중 수거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선상 집하장을 운영하고, 원인자 불명의 어업 폐기물 운반 및 처리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총 136톤의 해양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장비 투입이 어려운 해안가 곳곳에 산재한 해양쓰레기는 여전히 소래포구의 경관을 해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남동구는 소래포구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소래어촌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 구청이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없애고 더욱 효율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래포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어촌계와 뜻을 모아 대청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래어촌계와 함께 깨끗하고 활기찬 소래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남동구와 소래어촌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래포구가 다시 한번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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