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되찾고 희망 나눈다”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기초생활수급자 A씨가 15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하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을 베풀었다.

A씨는 최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회의 지원과 꾸준한 치료 덕분에 건강과 삶의 의지를 되찾았다"며, 퇴원 6개월 기념으로 받은 도움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처음에는 A씨의 뜻에 감사하며 정중히 사양하려 했으나, 그의 강력한 기부 의지에 성금을 접수했다. 다음 날 안부 확인차 방문한 직원이 전달한 이웃돕기 물품마저 "더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달라"며 반납한 A씨는, 오히려 50만원을 추가로 두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장성덕 생연2동장은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하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복지위기가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도움이 절실한 복지위기가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