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문화·돌봄 싹 다 품었다”… 하남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 위례 권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위례복합체육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5대 권역별 공공 체육·문화 인프라 네트워크를 완성하며 정주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지난 8월 10일, 위례복합체육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조창민 하남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위례 권역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수영장 등 주요 시설 라운딩으로 이어졌다.

총사업비 443억 원이 투입된 위례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8711㎡,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대형 복합 공간이다. 이곳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스포츠, 생활문화, 아동 돌봄, 금융 편의 기능까지 결합된 전국 최고 수준의 '원스톱 생활밀착형 복합시설'로 평가받는다.

지상 1층에는 성인용과 초등학생용으로 구분된 첨단 수영장이 자리 잡았다. 하루 최대 1900여 명을 수용 가능한 수영장은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인 전용 레인을 별도로 운영한다.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한 농협·국민은행 ATM이 설치되었으며 우편 서비스 도입도 추진 중이다.

지상 2층은 주민 건강 증진과 돌봄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9개 인기 강좌가 열리는 GX룸, 3타석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장, 카페 공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와 공공형 키즈카페 '맘대로A 놀이터'가 9월 중 문을 열어 지역 아동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상 3층에는 배드민턴, 농구,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5면 규모의 탁구장이 들어섰다. 지상 4층에는 커뮤니티 공간과 4개의 대여룸을 갖춘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되어 주민들의 동아리 활동, 소규모 모임, 문화예술 교육 등 지역 공동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센터 개관에 맞춰 마을버스 '위례01번' 노선을 조정하고 신설 정류소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현재 시장은 "단순한 스포츠 공간을 넘어 여가와 문화, 돌봄이 상생하는 위례 권역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생활문화 거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총 72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