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마음 잇고 안부도 살피고”..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 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에 시동을 걸었다.

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읍면동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향기로 잇는 안심 살핌 경로당' 사업의 첫 프로그램을 지난 8월 6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원예 및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오감을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천연 허브와 아로마 향, 소금을 활용한 '공기정화용 소금 모이스트 포푸리 만들기'가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허브의 향과 다양한 재료의 촉감을 느끼며 오감을 자극하는 동시에, 직접 포푸리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지역 돌봄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자연스럽게 살피는 데 큰 의미를 더한다. 점동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복지 욕구를 확인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발견될 경우, 상담을 통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례관리, 후원물품 연계 등 공공 및 민간 복지자원과의 연결을 추진한다.

향후 점동면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립 위험 어르신까지 살필 수 있도록 이장, 부녀회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인순 민간위원장은 “향기로운 허브를 매개로 어르신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의 활력을 얻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광식 점동면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점동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5회에 걸쳐 원예·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복지위기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