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을 위한 휴식권 보장 캠페인이 울산 석유화학 단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8월 10일 오전 10시, 에스케이울산시엘엑스에서 '폭염기 휴식권 보장 인식 확산 홍보'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에 그대로 노출된 현장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충분한 휴식이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산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일환으로 사업장 내 주요 거점 10곳에는 먹거리 트럭이 배치되어, 현장 근로자 약 2750명에게 핫도그와 시원한 과일화채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더위 해소를 넘어,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되어 추진 중인 '울산 석유화학업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 사업은 원·하청 간 복지 및 처우 격차를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에스케이지오센트릭과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12월까지 총 19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울산양산경영자총연합회가 주관하여 △신규입사자 상생이음 공제 △기술·안전 전문성 강화 자격증 특전 지원 △현장 안전 역량 강화 지원 △협력사 근로자 쉼터 향상 지원 △일·가정 복지지원금 등 총 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울산시는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휴식, 안전, 복지 여건을 실질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원·하청 간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 고용 안정과 일자리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수준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