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관내 8개 읍·면 20개 경로당의 노인회장을 '감염병 예방 지킴이'로 위촉하고 '우리 마을 감염병 예방 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고령층이 감염병 발생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공동생활 공간인 경로당 내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일방적인 방역에서 벗어나 주민이 감염병 예방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상시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 소속 전문 인력 2명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감염병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단체급식 위생수칙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에 집중된다. 이수진 단양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장은 "감염병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만큼이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염병 예방 지킴이로 위촉된 노인회장들은 교육받은 내용을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손 씻기와 환기 등 생활 속 위생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감염병관리팀은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예방수칙 실천 여부와 위생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다.
또한,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방역 꾸러미'를 지원하며 경로당이 스스로 위생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내·외부 방역 활동을 지원하여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지킴이를 중심으로 경로당 내 예방수칙이 일상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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